'15회 최다 우승국' 우루과이, 파나마에 3-1... C조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축구대표의 캡틴 크리스천 풀리식(AC밀란)의 맹활약을 앞세워 미국이 볼리비아에 완승을 거뒀다. 미국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알링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퓰리식이 24일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 볼리비아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6.24 psoq1337@newspim.com |
미국(승점 3·골 득실+2)은 파나마를 3-1로 물리친 우루과이(승점 3·골 득실+2)와 승점과 골 득실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C조 2위에 올랐다. 파나마와 볼리비아가 3, 4위다.
미국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무려 슈팅 20개(유효슈팅 8개)를 퍼부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미국은 전반 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풀리식은 티머시 웨아(유벤투스)의 짧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볼을 꽂았다.
전반 44분엔 풀리식이 하프라인에서부터 몰고나가 박스 주변에 있던 폴라린 발로건(AS모나코)에게 연결했고 발로건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파나마의 1차전에서는 우루과이가 3-1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와 코파 아메리카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인 우루과이(15회)는 우루과이는 전반 16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톨루카)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마이애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누녜스가 24일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 파나마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6.24 psoq1337@newspim.com |
우루과이는 후반 40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비냐(플라멩구)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나마는 종료 직전 터진 아미르 무리요(마르세유)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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