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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5일 준공식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8:39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8:3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구)서귀포시민회관이 시민문화∙체육활동의 구심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귀포시는 동홍천 정비사업으로 철거된 (구)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 시설인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를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25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준공식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 2024.06.25 mmspress@newspim.com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총 339억원(국비 49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했으며, 2022년 6월 착공해 약 2년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복합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6680.74㎡의 규모로 25M 6레인 수영장, 관람석 240석의 블랙박스 공연장, 다목적 강당, 강의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는 현재 서귀포 문화원이 입주해 있으며 그 외 시설은 운영의 능률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탁자를 선정해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이 현재 진행 중이며 공개모집 절차가 끝나면 원가심사, 협약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 9월부터 정상 운영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서귀포시 문화·체육 활동의 중심지가 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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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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