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저출생·고령화 우리 사회 가장 큰 과제…더 일찍 대응했어야"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5:12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5: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저출생·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이며 이는 해결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국토연구원 주최로 개최된 '국토교통 인구대응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 환영사를 경청하고 있다.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 인구대응 협의체 발대식'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가 더 일찍 대응했어야 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취임한 지 반년이 됐는데 하고 싶은 일도 있고 해야만 되는 일도 있다"면서 "저출생·고령화 등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며 이는 하고 싶은 일이자 해결해야만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인지 몰라도 우리가 조금 더 일찍 대응했어야 했다"며 "인구가 이미 감소추세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을 보내버린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심화가 지역생활패턴, 주거형태, 교통수요, 산업경쟁력 등 국토교통의 핵심분야에도 급격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미래 정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가 국토교통 전 분야에 미치는 변화 영향을 세밀하게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아젠다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배소현 국토부 2030자문단 위원은 "오늘날 청년들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가 아니라 '앞으로 이나라에서 어떻게 살까'를 고민하는 시점"이라면서 "긍정적인 미래환경을 조성해준다면 미래 설계에 희망을 갖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발표에 나선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 현황진단과 국토교통의 미래'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가 분야별로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하고 미래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국토교통 정책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1971년도엔 100만명이 태어났지만 50년이 지난 2022년도에는 (출생아수가)25만명까지 내려왔다"면서 "이는 수도권 입학정원보다 적은 수치로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방에 있는 대학들이 다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년과 중산층 유출로 지역 빈곤화로 지역인구 불균형이 나타나고 앞으로는 군대 징병체계 역시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며 "인구 문제는 체제가 전환되면서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해관계 충돌을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구변화에 따라 부동산 시장 역시 패러다임도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가구보다 공급수를 늘리게 되지만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결국은 빈집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이다. 재건축 시장의 경우도 인구가 늘어날 때와 달리 인구 감소추세에는 추가 공급 물량을 소진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