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젠슨 황 연례 주총서 "엔비디아 칩 가장 경제적"...주가는 '잠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 CEO "AI 투자 10년전 부터...엔비디아 AI 칩, TCO 가장 낮아 경제적"
엔비디아 플랫폼 '선순환 달성'...더 많은 사용자 유치할 것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날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엔비디아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치열한 경쟁 속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자사의 AI 칩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26일(현지시간) 열린 주총에서 엔비디아의 주주들은 이사회에 추천된 12명의 이사 후보를 모두 승인하고, 임원 보상 계획도 통과시켰다.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2024회계연도에 약 3400만달러(약 472억4500만 원) 규모의 보수를 받았는데, 전년대비 60% 인상된 규모다.

주총에서 부의된 안건이 모두 통과된 후 이어진 질의응답(Q&A) 세션에서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은 AI 칩 시장의 수많은 경쟁자에 대항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생존 전략에 관한 것이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황 CEO "AI 투자 10년전 부터 이뤄진 것...엔비디아 AI 칩, TCO 가장 낮아 경제적"

황 CEO는 "AI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건 10년 전부터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AI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결과"라면서 시장의 독보적 입지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엔비디아는 이미 게임산업 중심의 회사에서 데이터 센터 중심의 회사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관련해서는 산업용 로봇과 같은 새로운 AI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컴퓨터 제조업체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 센터 위주의 AI 칩 생산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AI칩이 타사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엔비디아 칩이 타사 대비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이 가장 낮다"며 "성능과 운영 비용을 고려하면 엔비디아칩이 더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과거에도 엔비디아의 칩이 비싸다는 지적에 "경쟁사가 공짜 칩을 만들어서 뿌린다고 해도 엔비디아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운영 비용 등 전체 비용 측면에서 엔비디아의 칩이 월등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블랙웰(왼쪽)과 H100(오른쪽)을 들어 보이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업체 제공]

엔비디아 플랫폼 '선순환 달성'...더 많은 사용자 유치할 것

또한 그는 엔비디아가 소위 기술업계에서 말하는 '선순환'을 달성했다며 이미 엔비디아의 플랫폼이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계속 개선해 나가며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황 CEO는 지난 3월 차세대 AI 그래픽 프로세서 '블랙웰(Blackwell)'을 공식 발표하면서 블랙웰이 단순한 칩이 아닌 플랫폼 이름이라고 소개했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엔비디아가 단순한 GPU(그래픽 처리 장치) 공급업체에서 벗어나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처럼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미로 풀이했다.

회사의 양자 컴퓨팅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는 "실용적인 양자 컴퓨팅은 아직 수십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자컴퓨팅이 등장하면 컴퓨팅 알고리즘은 가속화된 접근 방식과 양자 접근방식의 조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의 AI 칩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공급망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성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거나 제조 용량을 선결제해 고객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주총 내용이나 황 CEO의 발언에 예상치 못한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 속에 장 초반 상승하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