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10.7%↑…30대 이하 '컴퓨터'·40대 이상 '지게차' 선호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2:00

산인공,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발간
자격 취득자 75만499명…전년비 1.5% 증가
50대 이상 수험자 전년비 22.2%↑…역대 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1030대는 컴퓨터활용 관련 자격증을, 4060대는 지게차운전 또는 산업안전·전기 관련 자격증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2023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현황을 담은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뉴스핌DB] kboyu@newspim.com

연보에는 지난해 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에서 시행한 국가기술자격 548개 종목의 통계가 수록돼 있다. 공단은 1984년부터 매년 국가기술자격 접수·응시·합격자 및 취득자 등 통계 정보를 체계적으로 작성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 및 과정평가형 자격의 응시자는 총 231만7887명으로, 전년 대비 10.7%(22만3169명) 증가했다. 자격 취득자는 75만499명으로 전년 대비 1.5%(1만1401명) 증가했다. 197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총 3343만4707명이다. 

자격등급별 응시인원(필기시험 기준)은 기능사가 4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사(23.5%), 서비스(22.5%), 산업기사(11.1%), 기술사(1.1%), 기능장(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등급 응시인원은 2019년 39만3029명(17.8%)에서 지난해 54만3849명(23.5%)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 응시 인원을 기록했다.

연령별 응시인원은 20대가 41.4%(95만396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17.5%), 50대 이상(14.1%), 10대(13.6%), 40대(13.4%) 순이었다. 특히 50대 이상 수험자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하며 역대 최다 응시인원을 갱신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에서 컴퓨터활용능력, 40대 이상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에 가장 많이 도전했다. 

2022년도에 신설돼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제과·제빵산업기사에는 2134명이 응시했고, 올해 처음 시행한 이러닝운영관리사에는 1063명이 응시했다. 공간정보융합산업기사와 기능사에도 각각 931명, 435명이 응시해 신설된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관리사 선임자격이 부여되는 안전관리 분야 자격들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인간공학기사의 경우 2022년 2129명에서 지난해 5494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158.1% 증가했다. 산업안전기사의 경우도 같은 기간 5만4500명에서 지난해 8만253명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또한 등급별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한 종목에는 기술사등급소방기술사(2964명), 건설안전기술사(2934명), 기능장등급위험물기능장(7531명), 가스기능장(2414명), 에너지관리기능장(1839명), 기사등급산업안전기사(8만253명), 건설안전기사(3만4908명), 산업기사등급산업안전산업기사(3만8901명), 위험물산업기사(3만1065명), 기능사등급지게차운전기능사(11만279명), 전기기능사(6만239명) 등이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시험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2024.06.27 jsh@newspim.com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