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개소…예일·존스홉킨스 등 미국 최우수 대학 4곳 소재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23: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23:00

27일 워싱턴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
산업기술 협력센터 4곳 개소…2027년까지 12곳 확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미국 내 최우수 대학으로 손꼽히는 예일·존스홉킨스·조지아텍·퍼듀 등 4곳에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가 개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4곳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돈 그레이브(Don Graves) 미국 상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기업·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개회식에서는 산업기술 협력센터 4곳에 대한 개소식이 진행됐다. 산업기술 협력센터는 양국 간 R&D 기획과 연구자 매칭 등 우수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와 연구공간 제공 등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사이토 겐(Saito Ken)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을 비롯한 3개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6.27 rang@newspim.com

양국은 이날 개소한 4개소를 비롯해 오는 2027년까지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총 1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진 정책·협력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산업기술혁신 정책과 글로벌 협력 전략 ▲미국 첨단산업정책과 한미 협력 방향 ▲한미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협력 현황 ▲한미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역할과 계획 등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방국 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한미 간 굳건한 기술 동맹을 구축해 세계를 선도하는 산업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