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음성에서 올해 화상병 감염이 확인 된 과수원은 15곳이다.
화상병 공적방제.[사진=뉴스핌DB] 2024.06.28 |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음성군 음성읍에 있는 과수원 1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도내 5개 시·군 67곳의 과수원에서 25.54㏊의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충주 31곳(7.33㏊), 제천 15건(8.69㏊),음성 154곳(8.32㏊), 단양 4곳(1.1㏊), 괴산 2곳(0.09㏊)이다.
농정당국은 이날까지 발생 과수원 66곳(25.53㏊)에서 감염나무 매몰 작업을 마쳤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증상 과수원에 대해서는 가지 제거와 출입제한 하는 등 선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 등 나무가 감염되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현재 치료제나 방제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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