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의 개막을 알리며, 선수 및 관계자 안전사고 및 대회 혼란을 방지하고자 최근 많이 발견되고 있는 오물풍선에 대한 대처 매뉴얼을 공지했다.
지난 6월 8일 서울 잠실대교 한강에서 발견된 오물풍선. [사진=합참] |
KLPGT는 오물풍선 발견, 신고, 처리, 경기 재개라는 4단계의 체계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오물풍선을 발견한 누구든지 접근하지 말고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한다. 선수는 오물풍선으로 인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기를 일시 중단할 수 있으며, 경기분과위원회는 오물풍선의 위치와 크기를 고려하여 임시 수리지 등을 설정하고, 경기 진행 가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KLPGT 측은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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