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남학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남학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7시 13분쯤 지하1층 지상 12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50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101명과 소방장비 38대는 현장 진화에 나서 53분만인 오후 8시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대는 불이 난 세대 거실에서 화재 발생 후 거주자가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돼 대응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했다.
소방대는 인명구조에 힘써 12명을 구조했다. 10대 남학생 1명이 호흡곤란 등 중상을 입었다. 또 주민 38명이 대피했다.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남학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