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충북대학교에서 대학-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대학ꞏ연구소 플랫폼 사업 참여기관과 대학ꞏ연구소 협력에 관심 있는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플랫폼 사업은 지역대학-출연 주도로 권역별 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충청권,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총 4개 권역을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의 취지와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구체화한다. 연구개발(R&D) 및 인재 양성, 인력 교류, 기술사업화 등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교육부는 과기정통부와 과장급 인사 교류를 통해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교육이 가능하게 하고, 제도·사업을 연계·활용해 대학과 연구소 간 강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은 올해 내 발표될 예정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대학과 출연(연)의 협력은 지역 혁신의 원동력 확보와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대학과 출연연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성장을 이끈 주체들로서, 상호 경쟁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연구·교육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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