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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10회차 맞아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6:20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6:20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은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2023년 5월에 출범시킨 'KDB V:Launch'가 18일 10회차 세션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KDB V:Launch'는 수도권 투자자와 부울경 지역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 잠재력 있는 지역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한 10회차 세션은 'KDB NextONE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및 지역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8일 KDB NextONE 부산에서 열린 KDB V:Launch 10회차 세션 [사진=산업은행]

이날 세션은 부산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사전예선을 통해 선정된 ㈜라이브맥스, ㈜아이쿠카, ㈜비욘드허니컴, ㈜위드엔지니어링, ㈜굿대디 등 5개 지역 유망기업들이 수도권 및 지역 소재 투자자 앞 IR을 실시해 부산시 사업화 지원금을 수여받음과 동시에 추가 투자자금 유치 기회를 갖게 됐다.

부산, 울산, 창원 등 동남권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 'KDB V:Launch'를 통해 현재까지 지역 혁신기업 35개사가 IR을 실시해 11개 기업이 총 1201억원의 투자자금(산업은행 172억원 포함) 유치에 성공했으며, 특히, ㈜지오뷰, ㈜아이큐랩, ㈜타우메디칼 3개사가 200억원 이상 거액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 'KDB NextONE 부산'과 연계한 정기세션을 통해 'KDB V:Launch'를 연 10회 규모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플랫폼, 직접 투·융자, 펀드로 이어지는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지속 강화하여 동남권 지역 벤처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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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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