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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태국증권거래소와 글로벌 녹색금융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17:57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7:57

SET, 아세안 시장서 시총 세 번째로 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전우종,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여의도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정부는 2040년까지 청정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리기로 계획하는 등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증권거래소(SET, Stock Exchange of Thailand)는 아세안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로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SK증권] 2024.07.19 stpoemseok@newspim.com

이번 접견에서 태국증권거래소 대표단은 ▲SK증권의 녹색금융 현황 ▲SK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 중인 한국형 배출권거래제(K-ETS) 현황 ▲국내 금융기관 기후정보공개 정책에 대한 다양한 벤치마킹을 했다. 또한, 최근에 SK증권에 영입된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가 SK증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협력 모델을 제시, 경쟁력 있는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대화를 이어갔다.

전우종 대표이사는 "국내 금융기관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국가 위주로 진출하고 있어 태국은 진출 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녹색금융, 디지털화, 글로벌 진출을 앞둔 태국증권거래소에 SK증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역량들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키티퐁 이사장은 "한국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SK증권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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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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