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에서 한밤 중 해루질 중 고립된 70대 3명이 구조됐다.
24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날 0시 58분쯤 보령시 대천항 인근에서 70대 고립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24일 0시 58분쯤 보령시 대천항 인근에서 70대 고립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보령해경] 2024.07.24 gyun507@newspim.com |
이들은 전날 밤 10시쯤 저수심 지역으로 이동해 해루질을 시작, 이후 물이 발목까지 차고 고립되자 도와달라고 소리쳤다.
이를 자신의 어선을 확인하러 온 신고자가 구조신호를 듣고 보령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당시 이들 3명 모두 휴대폰은 소지하지 않고 있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이들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구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해루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해루질을 할 때에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때를 미리 확인하며 휴대폰을 항상 소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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