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기 재정 보증과 의회 서명 하에 승인 완료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프랑스 알프스 지역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각각 선정됐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고 선수들이 24일 프랑스 파리 올림픽선수촌 내 오륜기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07.24 zangpabo@newspim.com |
AFP 통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서 142차 총회를 열고 두 지역을 2030년과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했다. 다만 차기 총리가 재정적으로 보증하고 의회의 서명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프랑스는 대회를 개최할 유일한 후보였지만, 조기 총선거로 인해 자금 지원에 의문이 제기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차기 프랑스 총리에게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재정 보증을 요청할 것이라며 올림픽에 대한 나 자신과 프랑스 국가 전체의 전폭적 헌신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2030년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샤모니(1924년), 그르노블(1968년), 알베르빌(1992년)에 이어 네 번째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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