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교육 정책 사업 'With Students'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 조사, 온슬경지(昷瑟景志) 말하기, 직접 의견을 나누는 초대 행사로 구성된다.
충북교육청.[사진 = 뉴스핌DB] |
지난 6월 도내 고등학교에 기본 계획을 배포하고 교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완료했다.
내달 19일 부터 진행될 설문 조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해 9월에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충북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온슬경지 말하기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교내에서 학급 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진행된다.
초대 행사는 수렴된 의견을 기반으로 교육감과 지역 인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교육과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충북 교육 문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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