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이경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 시티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3타를 줄였다.
이경훈. [사진 = 로이터] |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112위에서 97위로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8월 8일 개막하는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던 챔피언십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우승컵은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에게 돌아갔다. 베가스는 2017년 7월 RBC 캐나다 오픈 이후 7년 만이자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상금 145만8000 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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