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우수인증 보험설계사' 1년 이상 계약유지율 98%...안정적 영업 돋보여

기사입력 : 2024년07월31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7월31일 10:27

1년 이상(13회차) 계약유지율 98.3%, 2년 이상(25회차) 93.7%
유지율 25회차 80% 이상은 생손보협회 우수인증 설계사만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해 완전판매 등 엄격한 요건을 갖춘 보험설계사를 선발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우수인증설계사 1만4834명을 인증하였으며, 인증기간은 2024년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선발된 우수인증설계사는 투철한 준법정신과 보험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통해 모집질서 건전화 및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에 힘쓴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상품 '완전판매'라는 제도도입 취지를 고려하여 보험설계사가 동일한 생명보험사에서 3년이상 재직하고, 보험계약의 13·25회차 유지율이 90·80%이상이며, 불완전판매 '0'건, 보험업법 위반기록 및 신용질서 문란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소득은 전년도 연소득 4000만원 이상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2023년 생명보험협회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6.5%에 해당하는 1만4834명으로 전년 대비 1730명 증가하였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및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각각 98.3%, 93.7%로 나타났다. 보험계약의 특성상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높은 계약 유지율은 보험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고, 보험소비자 니즈에 맞춰 유지·관리해온 결과다.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4025명(27.1%), 17회 연속 인증자도 86명(0.6%)이다.

올해 처음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2383명(16.1%)이고 이 중 Golden Fellow 대상자 요건이 되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4025명(27.1%)이며, 제도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회 연속인증자도 86명(0.6%)이다. Golden Fellow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 중 등록기간, 인증 횟수, 유지율, 소득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의 명예자격이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7.31 hkj77@hanmail.net

생명보험협회는 설계사의 전문성·윤리성 제고 통해 보험산업 신뢰제고 노력,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식제고 확대 추진중이다.

보험상품은 장기 유지가 필요하고, 소비자가 즉각적인 효용을 체감하기 어려운 무형의 상품으로 판매자의 전문성 및 윤리성이 고도로 요구되기 때문에 근속기간이 장기이고 불완전판매건수가 한 건도 없는 우수인증설계사의 선정 및 운영은 소비자의 보험산업의 신뢰를 제고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협회는 올해도 인증자를 대상으로 ID카드, 인증서 및 본인 홍보용 리플렛을 제공하고 명함, 청약서 등에 사용가능한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인증자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활용하여 제도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우수인증설계사중 Best of Best를 선정하는 Golden Fellow 제도를 지속 운영하는 등 더 많은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화영, 대법서 징역 7년8개월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쌍방울 그룹에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 받았다. 사진은 이 전 지사가 지난해 10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전 부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2019년, 쌍방울로 하여금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보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 대표로 재직 중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등 3억340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이중 2억5900여만 원에 대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1심은 이 전 부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해 정치자금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징역 8년을 합해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쌍방울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비용(300만 달러)을 대납하려 했다는 검찰 측 판단을 모두 받아들였다. 다만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총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해외로 밀반출된 불법 자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7년 8개월 및 벌금 2억5000만원, 추징 3억2595만 원으로 감형했다. 구체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특가법상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각각 주문했다. 1심 형량과 비교해 1년 10개월이 감형됐다. 2신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기소한 대북송금 800만 달러 가운데 394만 달러만 북한 측에 밀반출됐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특히 이 중 200만 달러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비용으로 대납한 것이라고 봤다. 다만 "뇌물죄, 정치자금법 위반죄 범행 후 공무원 또는 정치인으로서 부정한 행위까지 나아가지는 않은 점, 스마트팜은 인도적 지원 사업이었고 남북간 평화조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이라는 정책적 목적도 있는 점, 김성태가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등 이익을 도모한 사정도 있고 피고인이 김성태에게 비용 대납을 강요한 사정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양형으로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양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검사의 사전면담 등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의 신빙성 판단, 유죄의 인정에 필요한 증명의 정도, 뇌물수수죄에서 직무관련성, 대가성, 뇌물귀속 주체와 고의, 정치자금 부정수수죄에서 정치자금과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05 10:45
사진
외교부 장관 김현종·조현 거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는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관세 협상 등 외교·안보 문제도 시급하다. 미국 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 효력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지난 4일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 강조해왔다. 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통상환경의 변화와 경제안보 중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현안 적극 대응하고 2025 경주 APE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 발전해 글로벌 사우스와 권역별 협력을 심화하고 핵심소재·연료광물의 공급망(GVC) 안정화를 위한 통상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왼쪽부터) 김현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외교안보특보, 위성락 민주당 의원, 조현 선대위 국익중심실용외교위 공동위원장, 안규백 의원. [사진=뉴스핌DB] 북핵 대응으로는 한국형 탄도미사일 성능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고도화를 내세웠다. 핵무장이나 핵잠재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핵 대응의 기본 원칙은 한·미 확장억제 강화'라는 기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 개혁, 육·해·공군 참모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관 출신인 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산하 '동북아평화협력위원회' 좌장을 맡았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과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언급된다. 조 전 차관은 선대위에서 국익중심실용외교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 의원과 외무고시 13기 동기로 유엔대사,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장은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자리에는 군 출신이 아닌 5선의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조해 왔다. heyjin@newspim.com 2025-06-05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