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비전선포식 개최...출범 1주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심보균 이사장 "ESG 경영을 체계화하고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지난 1년 5대 성과 바탕으로 3대 핵심 추진전략 제시...민원기동순찰대·시민참여위원회 구성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은 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한 1년,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심보균 이사장은 "ESG 경영을 체계화하고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은 1일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한 1년,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익산도시공단]2024.08.01 gojongwin@newspim.com

비전 선포식에는 정헌율 시장, 김경진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의 성과 보고와 기념사, 비전 선포, 유공직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에서 공단 임직원은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등 ESG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비전선포식 이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 이룬 5대 성과와 3대 핵심 추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심 이사장은 가장 큰 성과로 ▲끊임없는 내부 혁신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을 꼽았다. 공단은 조사 결과 지난해 연말 64.1%였던 자체 고객 서비스 종합만족도가 지난 6월 기준 86.9%로 20% 이상 대폭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공단이 지난 1년간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재구성하는'소비자중심경영'체계를 정립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초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민원 응대 매뉴얼 제작, 고객의 소리(VOC) 분석 등을 통해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시설 운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과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공단 정책에 반영했다. 시설 운영 방향을 결정할 때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단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전체 시설 이용객이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18만5천400여명, 약 21% 늘었으며 전체 수입은 1억5천2백여만원, 약 7.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중장기 ESG 경영체계를 확립해 미래지향적인 공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2030년까지'ESG 경영 정착기, 내재화, 고도화'등 3단계에 따른 전략을 마련하여 각 영역별로 최종 10대 중점 과제를 도출했다.

▲안전관리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설립 목적인 공익 실현에도 앞장섰다. 국내 최초로 공공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시민들의 행복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유아 생존수영 교육'과 시설 여유 공간을 주민들에게 대여하는'On室(온실)'등 다양한 동행 사업도 추진했다.

지난 1년간 쌓아온 기반으로 공단은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을 비전 삼아 ESG 경영 정착기에서 나아가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기관 차원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에 나선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고 있는'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을 추진해 통합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를 도입한다.

각 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 절감에 나선다.

▲안전관리를'전문화',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공단은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기 안전점검의 날과 기후별·계절별 특징에 맞춘 핀셋 점검을 실시하여 직원 주도의 책임감 있는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직원들의 건강검진 지원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조사 실시,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하여 안전·보건관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과정과 유아생존수영, 지역복지시설과 연계한 어르신 맞춤형 운동 서비스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각종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일반 시민들로 이뤄진 '민원기동순찰대' 와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고 소통한다.

하반기부터 순찰대를 시범 운영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체계화할 예정이다. 순찰대는 공단 주요 시설과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은 어디든 출동해 시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객과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위원회'도 구성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현장감 있는 정책을 수립한다.

비상임이사가 참여한 ESG위원회, 인권경영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 참여를 확대한다.

심 이사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시민 중심의 일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