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의 산자수려한 계곡들이 여름 무더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괴산은 빼어난 산세와 맑고 시원한 계곡 덕분에 매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들이 찾는 충북의 대표 피서지다.
괴산 선유계곡. [사진 = 괴산군] 2024.08.02 baek3413@newspim.com |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괴산의 구곡들은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 갈은구곡 등은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이곳은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찾았던 명소이기도 하다.
화양구곡은 조선성리학의 완성자로 추앙받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으며 갈은구곡은 암각 시가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괴산호 아래의 연하구곡은 스릴 만점의 연하협구름다리와 호수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트레킹 코스로 찾고 있다.
괴산 수옥폭포. [사진=뉴스핌DB] |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는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피서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 수옥정 관광지 물놀이장, 중원대 물놀이장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을 자연 속에서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계곡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도 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괴산을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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