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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탁구 셀카 촬영' 파리올림픽 명장면 6위에

기사입력 : 2024년08월07일 08:20

최종수정 : 2024년08월07일 09:42

1위는 바일스·차일스가 금메달리스트 위한 '무릎 꿇은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과 북한 탁구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파리올림픽에서 나온 명장면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7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에서 나온 스포츠맨십 명장면 12개를 선정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임종훈(오른쪽)이 30일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신유빈, 중국, 북한 선수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빅토리 셀피' 순서가 있다. 2024.07.31 zangpabo@newspim.com

탁구 혼합 복식 시상을 마친 북한의 리정식, 김금영과 한국의 임종훈(한국거래소), 신유빈(대한항공)이 우승한 중국 선수들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나누는 장면이 6번째로 소개됐다. 피플은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이를 '셀피 외교'라고 부르며 최근 남북한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나온 명장면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1위는 체조 여자 마루운동 시상식이었다. 은메달을 따낸 시몬 바일스와 동메달 조던 차일스(이상 미국)가 금메달리스트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가 시상대에 오르는 순간 무릎을 꿇고 양손을 앞으로 뻗어 우승자에게 존경심을 표시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장면이다. 또 이날 1, 2, 3위가 모두 흑인 선수였는데 이는 올림픽 체조 종목 남녀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바일스(왼쪽)와 차일스가 5일 안드라드가 시상대에 오르자 양손을 앞으로 뻗어 우승자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2024.8.6 psoq1337@newspim.com 

2위는 여자 럭비 시상식 장면으로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 메달을 따낸 국가 선수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피플은 "경기 도중에 그렇게 치열하게 싸운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면 모두 친구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3위는 일본 체조 선수 하시모토 다이키가 금메달 경쟁을 벌이던 중국 선수의 연기 순서가 되자 관중석을 향해 조용히 해달라는 동작을 해 보인 장면이 선정됐다.

4위는 트라이애슬론에서 막판에 자신을 추월해 금메달을 따낸 앨릭스 이(영국)를 진심으로 축하해준 은메달리스트 하이든 와일드(뉴질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이번 대회 최고의 '라이벌전'을 펼친 테니스 남자 단식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경기 후 나눈 인사 장면이 뽑혔다.

7위는 1위와 연관된 내용으로 체조 여자 개인종합에서는 바일스가 우승하고, 안드라데가 2위였는데 이때는 반대로 안드라데가 바일스를 끌어안고 함께 기뻐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육상 여자 100m 예선에서 남수단의 루시아 모리스가 넘어진 것을 라오스 선수인 실리나 파 아파이가 도와주는 모습도 스포츠맨십 명장면에 선정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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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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