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팔란티어, 미 정부에 AI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 위해 MS와 제휴…주가 11% 급등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05:25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05:2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미 정부 기관에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팔란티어의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팔란티어는 8일(현지시간) 전장에서 목표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담(Gotham)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자사 제품을 MS의 정부용 클라우드인 애저 거버먼트와 애저 거버먼트 시크릿 플랫폼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는 애저 거버먼트를 통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AI 모델들을 제공하고 있다.

팔란티어의 샴 산카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팔란티어가 업계 최초로 기밀로 분류된 MS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란티어와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사진=마이크로소프트] 2024.08.09 mj72284@newspim.com

팔란티어의 AI플랫폼(AIP)은 코드를 테스트하고 디버그하며 AI 관련 상황을 평가하는 작업을 돕는다. 회사 측은 국방 및 정보 통합과 같은 작업에서 팔란티어 AIP가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서비스의 이용 여부는 정부 기관의 승인 및 인증에 달려있다.

팔란티어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정부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분기 팔란티어의 매출 중 미국 정부가 차지한 부분은 40% 이상에 달했다.

팔란티어는 최근 분기 매출 호조와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발표했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26억8000만~26억9000만 달러에서 27억4000만~27억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이날 11.25% 급등한 29.28달러에 막마했다. 연초 이후 주가는 70%가량 급등했다.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