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등 전 카테고리로 범위 넓혀
유료 멤버십 없이 3만원 이상 무료 배송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온이 익일 배송 서비스인 '내일온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8월말까지 익일 배송 대상 상품이 23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11일 롯데온에 따르면 올해 4월 처음으로 '내일온다'를 도입해 가공식품, 생활, 주방, 반려동물용품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에는 뷰티, 패션을 포함한 전 카테고리로 범위를 대폭 넓혔다.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 대상 상품을 1만 개 에서 -> 23만 개로 확대한다. [사진=롯데온 제공] |
이번 서비스 확대는 별도의 유료 멤버십 가입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롯데온에서는 3만원 이상 주문건에 대해 무료 배송을 제공하고 있어, 대부분의 주문건이 무료로 익일 배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익일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에 붙는 '내일온다' 플래그와 마감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주문 마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설정돼 있으며, 이 시간 내에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올해 연말까지 '내일온다' 물량을 3배로 늘릴 목표를 갖고 있으며,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온다'도 검토 중이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도 빠르게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