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안창호 후보자는 1957년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사법시험 제23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85년 1월 서울지방검찰청 초임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검찰청 기획과장과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을 거쳐 대전지검장을 역임했다. 2009~2011년에는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2011년 8월에는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부임했다.
2012년에는 당시 새누리당에 의해 헌법재판관 후보로 추천받아 2018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
퇴임 후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2021년에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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