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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4:33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4:33

헤링스와 특허 전용 실시권 체결
암환자 등 맞춤형 케어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 헤링스의 특허 권한을 도입해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추진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헤링스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전용 실시권과 서브 라이선스 권한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개별 경험과 역량을 융합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로고. [로고=디엑스앤브이엑스]

헤링스는 AI 기반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케어 솔루션들을 개발해 오고 있다. 특별히 최근 룩셈부르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곧 룩셈부르크에 암환자들을 위한 원격모니터링 서비스 구축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유럽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이번에 디엑스앤브이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형 케어와 의료진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암환자들 대상 분만 아니라 다른 만성질환 환자들까지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특허는 암환자 및 위절제 환자의 수술 후 예후 과정에 대한 건강관리를 원격으로 접근, 제어, 관리, 공유하는 분야로 총 5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의료정보 전달체계의 보다 발전적인 전환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헤링스의 특허 도입을 통해, 진단 및 백신 개발뿐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술후 예후 과정에서 필요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여 환자들의 예후관리체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치료제 시장 전망은 2030년까지 글로벌 약 22조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며(출처: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분야인 개인 맞춤형 치료를 완성하기 위해 개발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이프라인의 건강데이터 수집과 AI 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헤링스의 남병호 대표는 "이번 디엑스엔브이엑스와의 특허 전용 실시권 체결을 통해 환자들이 수술후에도 지속적으로 의료진과 소통하며 맞춤형 케어를 받을 수 있고,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원격 디지털 플랫폼 추진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의 채택이 증가하고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고 디지털 치료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질병 관리 및 치료에 적용되고, 환자들의 삶을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본다"며 "이번 헤링스의 특허 도입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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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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