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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5大리그 개봉박두... 맨시티, EPL 5연패 달성할까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08:15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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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7일 오전 3시45분 맨유-풀럼전으로 2024~2025시즌 개막
리그1은 17일 오전 3시45분 이강인의 PSG, 르아브르와 1라운드
분데스리가, 24일 오전 3시30분 레버쿠젠-묀헨글라트바흐 개막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올림픽으로 밤잠을 설쳤던 스포츠팬들은 개막을 앞둔 2024~2025시즌 유럽축구 5대 리그에 다시 가슴이 뛴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주전으로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17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풀럼의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의 5연패 여부가 새 시즌 최고 관전포인트이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4연속 우승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처음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맨유가 두 차례 3연패(1999∼2001년, 2007∼2009년)를 이뤘다. EPL 출범 전에도 4연패를 이룬 팀은 없었다.

[맨체스터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5월 20일 EPL 우승 트로피를 쳐다보며 기뻐하고 있다. 2024.05.20 psoq1337@newspim.com

지구상 최강의 클럽으로 인정받는 맨시티는 2024~2025시즌에도 트로피를 들 가능성이 큰 걸로 점쳐진다. '괴물' 엘링 홀란,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 필 포든, '중원의 마술사' 케빈 더브라위너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 전력 보강은 소홀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은 없었다. 오히려 홀란에게 밀려 벤치에서 주로 출격했던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맨시티의 대항마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아스널과 리버풀이 꼽힌다. 아스널은 승점 2가 모자라 맨시티에 우승을 뺏긴 아픔을 설욕하려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의 도전도 볼거리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17일 밤 11시 아스널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리그1은 17일 오전 3시45분 파리 생제르맹(PSG)과 르아브르의 1라운드 경기로 막을 연다. 이강인은 프랑스 최고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큰 변화를 맞는 PSG는 이번 시즌 어김없이 리그 4연패 등 다관왕을 목표로 한다. PSG는 17일 오전 3시45분 개막전 경기로 르아브르A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민재가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24일 오전 3시30분 레버쿠젠과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가 킥오프하면서 새 시즌을 연다. 지난 시즌 '무패 우승'(28승6무)의 대업을 달성한 레버쿠젠의 2연패가 최대 관심이다.

2012~2013시즌부터 11시즌 연속으로 우승하다가 지난 시즌 3위까지 밀린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반격도 궁금하다. 뮌헨은 정상을 되찾기 위해 1986년생 젊은 지도자 뱅상 콩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윙어 마이클 올리세,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데려오는 등 전력도 보강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음바페가 지난 7월 16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7.16 psoq1337@newspim.com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6일 오전 2시 아틀레틱 빌바오와 헤타페의 1라운드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2023~2024시즌 승점 95를 쌓아 준우승팀이자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고 우승한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압도적인 우승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당대 최고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를 막을 팀으로 거론되는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에게 희망을 건다. 야말은 유로2024에서 스페인 최연소 A매치 출전과 득점(16세 57일) 기록을 갈아치운 차세대 에이스다.

18일 오전 1시30분 인터 밀란과 제노아의 경기로 시작하는 세리에 A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 AC 밀란, 유벤투스 등 전통의 강호들이 각축을 벌일 걸로 예상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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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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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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