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토트넘 vs 맨시티, 15일 사활 건 운명의 한판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21:02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0:08

5위 토트넘, 승리해야 UCL 진출 실낱 희망 이어가
2위 맨시티, 이겨야 EPL 사상 첫 4연속 우승 도전
손흥민, 도움 올리면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4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이번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는 애초 지난달 20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맨시티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 일정 때문에 미뤄졌다.

5위 토트넘(승점 63)은 이겨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에 대한 실낱 희망을 이어간다. 지면 벼랑이다. 토트넘이 마지막 38라운드(20일)를 이기고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오를 수 없다.

손흥민. [사진 = 로이터]

애스턴 빌라가 잔여 2경기 중 1승만 거둬도 토트넘의 4위 탈환은 물거품이 된다. 애스턴 빌라는 14일 오전 4시 3위 리버풀(승점 78)과 EPL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20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나선다. 두 경기 모두 만만치 않다.

맨시티는 이겨야 EPL 사상 첫 4연속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 2경기를 남긴 2위 맨시티(승점 86)는 1경기만 남긴 선두 아스널(승점 86)을 승점 1차로 쫓고 있다. 이기면 아스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다. 지면 4연패가 매우 희박해진다. 아스널은 마지막 38라운드에서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승리 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이겨도 승점 1 차이로 2위에 그친다.

때문에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겨주길 간절히 바란다. 아스널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는 "이제 나는 토트넘의 가장 열렬한 팬이 된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 그렇다. 토트넘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토트넘의 승리를 기원했다.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 [사진 = 로이터]

만약 애스턴 빌라가 14일 리버풀전에서 이기면 토트넘팬은 15일 토트넘이 맨시티에게 지길 원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토트넘의 5위가 확정된 마당에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20년 만에 맛보는 우승이 토트넘의 패배보다 싫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토트넘과 맨시티의 이번 시즌 첫 대결은 3-3으로 비겼다. 당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전반 9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동점골을 도우면서 1골 1도움을 작성했다.

이번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은 역대 6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1개를 추가하면 EPL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EPL에서 한 시즌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무함마드 살라흐,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3회)까지 5명 뿐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