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 11일, 수능 성적 통지
'공통+선택과목' 구조의 현 수능 체제 유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르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6년 11월 19일에 실시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현재와 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으로 치러진다.
교육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어 영역 시험을 보고 있다. 2024.06.04 photo@newspim.com |
2027학년도 예고된 바와 같이 현재와 같은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한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와 문학,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다. 공통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수학은 문항 수의 30%가 단답형으로 출제되며, 다른 과목은 객관식 오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수학 선택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이외의 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된다.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된다.
이외의 모든 영역과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제공하는 상대평가로 치러진다.
한편 2027학년도 수능 성적은 2026년 12월 11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부정 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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