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EPL] '지르크지 데뷔골' 맨유, 개막전 풀럼에 1-0

기사입력 : 2024년08월17일 08:36

최종수정 : 2024년08월17일 09:0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슈아 지르크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했다.

맨유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 개막전에서 지르크지의 데뷔골에 힘입어 풀럼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르아브르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지르지크가 17일 EPL 홈개막전인 풀럼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4.8.17 psoq1337@newspim.com

맨유는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했고 풀럼은 역습을 노렸다. 맨유의 많은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골키퍼 손에 막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도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15분 마운트, 디알로를 빼고 지르크지, 가르나초를 넣었다. 풀럼은 후반 33분 해리 윌슨과 라울 히메네스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맨유는 후반 36분 에반스, 데 리흐트를 추가했고 후반 38분 맥토미니까지 넣어 승리를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41분 중원에 있던 지르크지가 우측에 위치한 카세미루에게 연결하고 중앙으로 침투했다. 카세미루가를 거쳐 가르나초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지르크지가 방향을 살짝 바꿔 결승골로 연결했다.

지르지크가 17일 EPL 홈개막전인 풀럼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고 가르나초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맨유]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지르크지는 2022~2023시즌 뮌헨에서 볼로냐로 이적했다. 첫 시즌 19경기 2골 2도움으로 적응기를 거친 후 지난 시즌 34경기 11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맨유는 지르크지의 바이아웃인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지불하고 총 5+1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르크지는 지난 10일 2024 FA 커뮤니티실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팀의 패배를 지켜본 뒤 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비싼 몸값을 톡톡히 해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