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9일 구청 청렴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 간부공무원 및 을지연습 근무자와 군·경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2024년 을지연습 사태 선포에 대한 조치사항 및 향후 훈련계획, 협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4.08.19 nn0416@newspim.com |
점심시간에는 을지연습 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식량 급식체험을 진행했다. 을지연습 참가자·직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주먹밥과 고구마 등이 비상식량으로 제공됐다.
또 오는 23일까지 구청 중앙현관에서 안보사진전이 진행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안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의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오는 22일까지 민·관·군·경·소방과 함께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토의 ▲드론 테러 대응훈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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