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협업으로 대학가 등 98곳 설치
주차 편의성 제공...이용시 포인트 지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스테이션(PM)을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98개소에 100개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LG전자와 협약을 맺고 도심을 중심으로 PM스테이션 설치를 추진했다.
청주시내에 설치된 PM스테이션. [사진 = 청주시] 2024.08.24 baek3413@newspim.com |
LG전자가 개발한 PM스테이션은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거치 시설로, 무선 충전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시와 LG전자는 PM스테이션 하나당 4대씩 총 400대의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충북대학교중문 버스정류장 앞 ▲배스킨라빈스 청주대점 앞 ▲스타벅스 용담DT점 앞 ▲대성아파트 101동 앞 등이다.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스테이션에 주차하면 '플러스팟' 앱으로 포인트를 받으며 포인트는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청주시는 행정적 지원을, LG전자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았다.
박찬규 교통정책과 과장은 "PM스테이션으로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