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월요일인 26일은 최고 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동부, 전남권, 경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폭염 속 소나기가 쏟아진 24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우산을 준비 못한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4.08.24 yooksa@newspim.com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와 광주·전남·전북 동부·대구·경북·울릉도·독도·제주도 5~20㎜다. 부산과 울산, 경남은 5~40㎜로 예상된다.

당분간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6~30도)보다 높고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오후부터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이겠다. 단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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