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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3:53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13:53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20일까지 약 4주 간 접수 가능하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과제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개 데이터셋을 활용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개발 및 고도화에 도전하는 경진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자율주행DNA기술포럼이 공동주관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챌린지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서 구축한 자율주행 데이터셋을 공개한다. 다양한 환경의 조건에서 취득한 정보를 비식별화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셋으로 제공해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자율주행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에는 관련 기술 개발에 관심있는 기업 및 스타트업, 대학, 일반 개인 누구나 3~4인 규모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8월 27일부터 9월 20일까지 자율주행DNA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본대회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11월 중순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참가팀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한 '카메라 및 라이다 센서 데이터셋'을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맞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 주제는 ▲차량용 3D 객체 검출(난이도 최상) ▲차량용 객체 복합상태 인식(난이도 상) ▲엣지-인프라용 3D 객체 검출(난이도 중) ▲차량용 신호등 인식(난이도 하) 총 4가지이며, 분야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시상은 총 8팀에 이뤄지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차량용 3D 객체 검출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450만원), 나머지 3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분야별 난이도에 따른 상금(최대 400만원)을 수여한다. 각 분야 우수상에게는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상과 상금(100만원)을 수여한다. 결과물 제출 완료 기준 선착순 50팀에게도 팀 구성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율주행 인공지능 데이터의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더불어 관련 연구개발 생태계도 함께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경찰청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정부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레벨4 서비스 구현을 위해 차량, 엣지-인프라, 지능학습을 연계해 융합형 자율주행 데이터 생성·관리·배포 자동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사진=카카오모빌리티]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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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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