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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AI, KSMS 2024서 차세대 AI 기술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08:38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08:3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의 미국 자회사 엔젠바이오AI(NGeneBioAI)는 '한국질량분석학회(KSMS) 2024 여름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인 BBQs(Boundless Blaze Query Spectra)와 ChatSQ(Chat Spectra Query)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KSMS 2024는 군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질량 분석 관련 학술 행사다. 엔젠바이오AI가 이번에 발표한 BBQs와 ChatSQ는 단백체와 대사체 연구를 위한 대용량 질량 분석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의료 및 생명 과학 연구 결과 해석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두 가지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BBQs는 복잡한 스펙트럼 데이터 처리를 간소화하고 분석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고급 데이터 포맷 및 처리 기술을 활용하며, 기존의 저장 방식에 비해 파일 크기를 2배 이상 줄이고, 데이터 분석의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개발에 적합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ChatS는 사용자가 코드 작성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공지능 도메인 전문가를 활용하여 복잡한 데이터 분석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더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BBQs와 ChatSQ를 활용해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연구자들도 효율적인 빅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가능해져, 대규모 암 및 뇌질환 연구,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질병 진단과 같은 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을 개발하고 발표를 하는 엔젠바이오AI의 김영곤 수석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질량 분석 및 프로테오믹스 분야의 데이터 분석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BBQs와 ChatSQ는 향후 다양한 연구와 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곤 수석 엔지니어는 구글 본사에서 16년 동안 빅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엔젠바이오AI는 2023년 7월 설립된 엔젠바이오의 자회사로,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CLIA랩을 인수하고 김상태 박사를 CEO로 선임하여 인공지능 기반 프로테오믹스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CLIA 등록 및 CAP 인증을 받았으며, 다양한 연구기관 및 제약회사와 협력해 플랫폼의 성능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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