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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에스지, 3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투자"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0:01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0:0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크레오에스지가 바이오 사업 진행을 위해 자회사 합병을 결정한 데 이어 에이즈 백신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진행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본격화를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선다. 

크레오에스지는 공시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상증자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1주당 732원이며, 발행 신주는 4100만주다. 

크레오에스지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보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에이즈 백신 'SAV001'은 미국 FDA 임상 1상에서 항체가 대폭 생성된 것을 확인했으며, 2상을 앞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Naobios(나오바이오스)'와 임상 시료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 세팅 후 시료 생산을 진행 중이다.

크레오에스지 로고. [사진=크레오에스지]

크레오에스지 최대주주도 이번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최대주주 큐로홀딩스와 특수관계인 중 법인주주들은 유상증자 배정물량의 100% 참여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는 경영권 방어뿐 아니라 책임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에이즈 백신이 FDA 임상 2상을 앞두고 있고 백신 개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최근 면역항암제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장하면서 신약 개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뿐 아니라 자회사 합병으로 상장사가 신약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했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면서 최근 세계 최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신증후군출혈열(HFRS)의 동시 예방이 가능한 2가 혼합백신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확보한 연구개발 자금으로 신약 상용화에 주력해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오에스지는 최근 이사회에서 자회사 이뮤노백스바이오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합병을 통해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바이러스(rVSV) 기술 기반의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과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내재화된다. 크레오에스지는 합병을 기점으로 주도적인 신약 개발뿐 아니라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 신약 공동개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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