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한진, 본사 임직원 비상 대응 훈련..."긴급 상황 대비"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09:23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09:23

화재 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실습 진행
전문 인력 도움 받아 예방 점검 강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진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한진빌딩 신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진 임직원이 2024년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훈련은 전날 진행됐으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택배사업본부 직원이 재해(질식)를 당한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발생 경보 및 방송, 비상 대피 장소 집결 등 실제 대피 훈련과 부상·사상자 확인 및 보고, 심폐소생술 교육, 산업재해 도상 훈련 등의 순서로 실제 상황처럼 실시했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AED), 마네킹 등 훈련용품을 준비하고 외부 강사를 초빙해 2인 1조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병행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 실습에도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진은 안전 전담 조직을 갖추고, 매년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정기⋅수시⋅특별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세이프티 퍼스트' 안전 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하반기 남서울 종합물류센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이어 2023년 상반기 인천공항 GDC 비상대응훈련을 비롯해 주요 물류센터에서 안전 훈련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본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해 현장과 사무직 모두 안전 훈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한진은 임직원을 비롯해 사업장 내 모든 종사자가 현장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위험 요소를 신고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신고·제안 제도인 SRS(Safety Reporting System)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 비상 대피 훈련은 본사 사무직 임직원들 모두 참여해 물류 현장뿐 아니라 한진 임직원들이 일하는 어떤 직무 공간이라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대비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 한편 안심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