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원 투입·내년 6월 준공 예정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메리놀 마을창작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증평 메리놀 마을 창작소 조감도. [사진 = 증평군] 2024.09.11 baek3413@newspim.com |
군은 방치됐던 건물을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증평읍 교동리 139-1번지에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58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 내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문화공간에는 메리놀작업장, 작품제작공간, 마을카페, 예술인 레지던시, 마을 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거주 및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메리놀 시약소와 관련된 문화재를 기록하고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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