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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대전서부지사, 보호아동 34명과 매직버블쇼…100만원 상당 상품권도 기부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09:39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09:39

2023년생 남아 성인될 때까지 지원
물놀이·바비큐 파티로 유대감 강화
복지부 "아동복지 정책 세심히 마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구세군대전혜생원 아이들 34명을 위해 문화·체육 활동을 개최해 유대감을 강화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는 지난 10일 대전 인근 글램핑장에서 구세군대전혜생원 아이들 34명과 함께하는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공단이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서부지사는 지난 5월 구세군대전혜생원과의 결연을 통해 2023년생 남아를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이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는 지난 10일 대전 인근 글램핑장에서 구세군대전혜생원 아이들 34명과 함께하는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 2024.09.11 sdk1991@newspim.com

대전서부지사는 물놀이와 매직버블쇼를 아이들과 함께해 얼굴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저녁엔 바비큐 파티도 열었다. 또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

신요한 복지부 사무관은 "공단이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에 깊이 감동했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복지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연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장은 "공단이 아동들의 꿈을 지켜주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며 "하늘반창고 키즈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 많은 아동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대전서부지사장은 "오늘 아이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웃음과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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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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