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검정고시 427명 증가...졸업생 45명 감소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전지역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 마감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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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1만 5462명으로 전년 대비 382명이 증가했다.
응시 자격별로 재학생이 1만 477명, 졸업생은 4322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63명으로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379명 증가,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45명 감소,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지난해보다 48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184명 증가한 8097명, 여학생은 198명 증가한 7365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만 5367명(99.4%), 수학영역은 1만 4734명(95.3%), 영어영역은 1만 5227명(98.5%), 한국사는 1만 5462명(100%), 탐구영역은 1만 5127명(97.8%),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014명(13.6%)이 선택했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1만 221명으로 언어와 매체 선택자 5146명보다 선택 비율이 높았다.
수학영역은 확률과 통계 6318명과 기하 623명으로 선택비율이 감소하고 미적분 선택자가 276명이 증가한 7793명으로 수학영역 지원자 중 52.9%를 차지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영역 7031명, 과학탐구영역 6840명, 사회·과학탐구영역 1211명(7.8%) 직업탐구영역 45명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104명이 선택해 지난해 대비 0.6% 증가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6일 통지될 예정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