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범죄 관련 112 신고가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범죄관련 112 신고는 지난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23.2건에서 올해는 209건으로 줄었다.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범죄 예방을 위해 특별대응팀을 구성하고, 범죄 다발 지역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 순찰차.[사진=뉴스핌DB] |
또 귀금속점과 무인점포 등 2005개소에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자율방범대와 민간 합동순찰을 했다.
실제 절도 신고 10.8%, 성폭력 신고 26.5%, 아동학대 신고 66.7%, 폭력 신고는 21% 각각 감소했다.
반면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신고는 각각 6.7%, 117.3% 증가했다.
연휴 기간 일 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 연휴 20.3건(사망0.2명, 부상38.8명) 대비 8.8건(사망1명, 부상11.8명)으로 발생건수가 11.5건(5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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