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지난 19~20일 이틀간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이원리조트 영업시설과 폐광지역 주요 명소를 소개했다.
파독산업전사들이 강원랜드를 방문했다.[사진=강원랜드] 2024.09.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초청은 지난 6월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 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탄광문화 연계관광' 해외사례 벤치마킹 및 우호교류협약 체결과 관련한 것으로, 최철규 직무대행은 독일 현지에서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 초청을 약속한 바 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우리 모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파독산업전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초청 행사가 시작점이 되어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회장은 "과거 파독 준비과정 중 도계, 태백 등지에서 채탄에 필요한 필수교육을 받은 바 있어 누구보다 강원 폐광지역에 애착이 큰 만큼 다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독일에서 시작된 소중한 인연을 이곳 강원랜드와 폐광지역까지 이어지도록 해주신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분들의 초대에 감사드리며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발전 및 탄광문화 유산의 보존․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이어가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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