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일간 예방정비 수행..."원자로 설비 안전·신뢰성 확인"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계획에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4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22일 오전 1시43분을 기해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월성원전4호기는 지난 4월20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154일간의 예방정비 일정을 마치고 이달 21일 오전 4시1분에 발전을 재개했다.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발전소[사진=월성원전본부]2024.09.22 nulcheon@newspim.com |
월성원전 4호기는 총 15회의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을 달성한 원전으로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로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터빈제어시스템 설비 교체 등 주요 기기를 정비하고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월성원전본부 관계자는 "월성원전4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2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와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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