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GRT,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과 '이형필름'…"추가 계약 성사"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09:03

자동차 전장용 '이형필름', 외부 손상 보호 '필수 부품'
휴대폰·태블릿 등 디스플레이용 이형필름 부품 공급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밀코팅신소재 전문 기업 GRT가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 'A'사에게 이형필름 납품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GRT는 23일 휴대폰·태블릿 등에 대한 이형필름을 공급해온 A사에게 최근 자동차 전장용 이형필름 계약이 추가적으로 체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계약조건에 따라 기업명은 공개할 수 없다.

이형필름은 부품이 외부 충격 혹은 오염 물질 등에 의한 손상을 보호해주는 필수 부품이다. GRT가 생산하는 이형필름은 자동차의 전장에 이어 차체·이차전지·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는 A사와 추가 계약이 이어진 배경이다. 특히 다양한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GRT 로고. [로고=GRT]

'관연'(观研) 글로벌 데이터 조사업체에 따르면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전장의 원가 비율은 지난 2020년 30%에서 오는 2025년에는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자동차 전장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4년 2799억3000만 달러(한화 약 373조9865억원)에서 2032년까지 4251억9000만 달러(한화 약 568조538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5.4%에 달하는 수준이다.

GRT는 A사 외에도 다양한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웨이롱 테크놀로지'(微容科技)과 '삼환그룹'(三环集团) 등 주요 기업에도 자동차용 이형필름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GRT 관계자는 "GRT는 그동안 A기업에 이형필름 등의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형필름은 향후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사업이다"며 "최근 자동차 전장용 이형필름 공급 계약도 추가로 체결되면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이 더 확대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까지 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