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씨메스-씨젠의료재단, 질병검사 분야 '로봇자동화' 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0:24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0:25

솔루션 제품 발굴부터 양산 이후 확산∙전개까지 적극 협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비전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와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질병검사 분야에 필요한 로봇자동화 수요 발굴 및 제품개발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씨메스의 독보적인 AI 로봇자동화 기술력과 씨젠의료재단의 질병검사 전문성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력을 통해 질병검사 분야에 필요한 로봇자동화를 구현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씨메스는 3D 비전과 AI를 결합한 로봇자동화 기술을 통해 제조, 물류, 3D 검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도화된 지능형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3D 비전 스캐너와 보유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고난이도의 3D 검사 영역에서 독보적인 정밀도와 기술 성숙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쿠팡, 현대·기아차, 나이키,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물류 및 제조 현장에 솔루션 제공 및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0월 IPO를 앞두고 있다.

씨메스 로고. [사진=씨메스]

창립 34주년을 맞은 씨젠의료재단은 진단검사, 분자진단 검사, 진단면역 검사, 진단병리 검사, 연구용 검사 등 질병검사 전 분야에 걸쳐 약 4500여 가지의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랩을 조성하였고,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과의 기술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분자진단검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검사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질병검사 분야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제품발굴부터 제품개발, 제품검증 그리고 제품의 확산 및 전개까지 각 단계별로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를 위해 상호 협업하며 질병검사 분야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품검증 완료 이후 양산과 확산전개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장기적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질병검사 분야의 로봇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국내외 확산해가며 양사가 지속적인 공동 이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는 "씨젠의료재단이 질병검사 분야에서 지난 30여년간 쌓아 온 노하우와 씨메스의 지능형 로봇 기술이 더해져 장기적으로 협력하며, 개발단계부터 양산까지 모든 검증을 거친 완성도 높은 바이오 로봇 솔루션을 고객들께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질병검사 분야를 시작으로 바이오, 메디컬 로봇자동화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검사를 위한 로봇자동화 솔루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연구이며, 우리 재단은 질병검사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씨메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질병검사 분야의 로봇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하여 효율성 높은 진단검사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