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마지막 광부를 위한 태백시민의 날'이 오는 25일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태백시청.[뉴스핌 DB] 2024.08.30 onemoregive@newspim.com |
광업소 폐광 등으로 실의에 빠진 태백시민을 위해 열리는 태백시민의 날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이자 지역경제의 큰 축이었던 태백의 석탄사업과 산업영웅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다시 도약하는 태백과 시민을 응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석탄산업의 역사가 담긴 사진과 실제 막장에서 사용했던 광부 물품 등을 전시하며, 마지막 광부를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했던 장민호가 출연해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막장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한 광부들의 삶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그동안 태백을 위해 애써주신 광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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