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던전과 12인 레이드 도입
새로운 성장 시스템 연말까지 업데이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향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23일 엔씨소프트는 지난 20일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Ask Me Anything' 보이스 라이브 방송에서 TL 캠프의 박건수 PD와 오창현 캠프원이 내년 1분기까지의 로드맵을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고 밝혔다.
박건수 PD는 "6인 파티 던전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규모의 PvE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1인 돌파 던전과 12인 레이드를 소개했다. 1인 돌파 던전은 파티형 던전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를 위한 대안으로, 12인 레이드는 TL의 새로운 엔드 콘텐츠로 개발 중이다.
[사진=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캐릭터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티팩트', 모든 장비에 장착 가능한 '혼돈의 룬', 여러 무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숙련도 시스템' 개편, '수호자 성장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PvP 콘텐츠도 개선된다. 24시간 PvP가 가능한 '네뷸라 섬'과 개인 또는 길드 단위로 참여 가능한 '워게임(Wargame)'이 추가되며, '3 vs 3' 콘텐츠인 '투기장'에도 새로운 맵이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월에 신규 무기 1종을 추가하고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건수 PD는 "의견을 주시는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주 소통하며 피드백을 더욱 성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