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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임성재·김주형·안병훈·김시우 출격…프레지던츠컵 27일 개막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09:0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빅4인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하는 프레지던츠컵이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다. 유럽은 미국과 라이더컵을 치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왼쪽부터).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2024.09.24 zangpabo@newspim.com

인터내셔널 팀은 2022년까지 미국에 1승 1무 12패로 열세를 보였다. 2005년부터 미국이 9연승 중이다. 미국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2022년 대회에선 선전했지만 미국이 17.5-12.5로 이겼다.

1998년 이후 이긴 적이 없고, 비긴 것도 2003년 한 번뿐인 인터내셔널 팀은 올해 한국 선수들을 선봉에 세워 반격을 노린다.

한국은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나섰던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인터내셔널 팀의 3분의 1을 채웠다.

올해는 임성재(21위)와 김주형(24위), 안병훈(34위)이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냈고, 김시우(49위)가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의 추천 선수로 합류했다. 김시우는 2년 전 대회에서 3승을 따내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지난주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18위에 올라 전초전을 마쳤다.

한국 선수 외에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선수는 마쓰야마 히데키(7위·일본)와 애덤 스콧(18위), 제이슨 데이(33위·이상 호주)가 있다. 이들 외에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 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이민우(호주)가 호흡을 맞춘다.

2022년 9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미국팀.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국은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잰더 쇼플리(2위), 콜린 모리카와(4위), 윈덤 클라크(6위), 패트릭 캔틀레이(9위)까지 세계 톱10만 5명이 포진했다.

이밖에 프레지던츠컵 데뷔를 앞둔 세계랭킹 11위 사히스 시갈라와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맥스 호마가 짐 퓨릭 단장의 추천 선수로 합류했다.

대회는 첫날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이틀째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가 진행되며, 사흘째는 포섬과 포볼이 모두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12명이 일대일로 맞대결하는 싱글 매치 플레이가 이어진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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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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