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프레지던츠컵] 한국 선수 맹활약 인터내셔널팀, 5패 후 5승 '대반격'

기사입력 : 2024년09월28일 13:21

최종수정 : 2024년09월28일 13:5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인터내셔널 팀이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미국에 5전승을 거두며 대반격에 나섰다.

인터내셔널 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 포볼 매치에서 5전패를 당했던 인터내셔널 팀은 이틀간 합계 승점 5-5로 균형을 맞췄다.

[몬트리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28일 캐나다 로열 모드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섬매치에서 1번홀 퍼트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안병훈과 짝을 이룬 김시우는 18번홀에서 5m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조에 1홀 차 승리를 이끌었다. 2024.09.28 zangpabo@newspim.com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2022년까지 14차례 대회가 열리는 동안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05년부터 9연승 중이다.

인터내셔널 팀은 이날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으며 1998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 희망을 밝혔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속한 조를 1홀 차로 따돌렸다.

전날 김주형-임성재를 꺾은 셰플러-러셀 헨리를 상대한 김시우-안병훈은 13번 홀(파3)에서 김시우가 티샷을 홀 90㎝가량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팽팽한 균형을 깨고 앞서나갔다. 마지막 18번 홀(파4) 역시 김시우가 5m 가까운 파 퍼트를 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김시우는 "스스로를 믿고 멋진 경기를 펼쳤고,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며 "팀 분위기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내일도, 일요일(현지시간)에도 승리의 파티를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안병훈은 "오늘 나와 김시우 모두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클러치 퍼트는 김시우 그 자체였다"면서 "우리가 남은 이틀 더 멋진 골프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멋지고 강한 팀이니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몬트리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임성재가 28일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섬매치에서 퍼팅 전 그린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2024.09.28 zangpabo@newspim.com

임성재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호흡을 맞춰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를 상대로 첫 홀부터 앞서기 시작해 한 홀도 내주지 않은 채 6개 홀을 남기고 7홀 차 대승을 거뒀다. 이는 프레지던츠컵 역대 최다 차 승리 타이기록이다.

2011년 최경주가 애덤 스콧(호주)과 짝을 이룬 포섬 매치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속한 조를 12번 홀까지만 치르며 물리쳤고, 1996년 싱글 매치에서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프리카공화국)가 케니 페리에 7홀 차로 이긴 적이 있다.

이밖에 코리 코너스-매킨지 휴스(이상 캐나다)는 윈덤 클라크-토니 피나우를 6홀 차로, 스콧-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사히스 시갈라-콜린 모리카와 조를 5홀 차로 완파했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제이슨 데이(호주)는 맥스 호마-브라이언 하먼을 1홀 차로 꺾었다.

29일엔 포볼과 포섬이 4경기씩 열린다. 포볼 매치에 김시우와 김주형이 짝을 이뤄 키건 브래들리-클라크를 상대하며, 임성재는 다시 마쓰야마와 한 조를 이뤄 캔틀레이-샘 번스 조를 만난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