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투자세액공제 받은 중견기업, 시설투자 82배 늘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실 분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투자세액공제를 적용받은 기업이 시설투자를 늘리면서 세액공제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전후로 해서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들의 시설 투자금액은 2021년(귀속연도) 80조5000억원에서 2022년(귀속연도) 91조1000억원으로 약 10조6000억원 늘었다.

공제세액(결정기준)은 1조6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약 2000억원 증가해 이들 기업이 공제세액의 약 49배에 달하는 시설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세액공제 제도는 국가전략기술 기업들의 투자를 약 5.4배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제도를 통해 공제받은 세금은 2021년과 2022년 2년간 시설투자에서 3조3000억원, 연구개발에서 8조1000억원에 달한다.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세액공제의 투자 유발 효과 분석. [자료=천하람 의원실] 2024.09.30 plum@newspim.com

앞서 국회와 정부는 2021년 1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투자를 촉진하고자 반도체, 이차전지 등으로 대표되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기업들은 연구개발이나 시설에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액의 일부를 법인세에서 공제받게 된 것이다.

이번 천하람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투자세액공제 제도가 투자촉진을 유발하는 정도는 공제받는 국가전략기술 기업의 규모에 따라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투자 분야의 경우 대기업은 이 제도로 인해 55.5배, 중견기업은 82배의 투자 창출 효과를 보였으나, 중소기업에는 약 19배의 투자촉진 효과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개발세액공제의 경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세액공제는 2021년 1조4821억원에서 2022년 1조5150억원으로 329억원 증가한 데 반해 연구개발비는 9조6854억원에서 10조4373억원으로 7519억원 증가해 세액공제가 약 22.9배의 연구개발 유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방식으로 중견기업은 10.8배, 대기업은 4.5배의 연구개발이 촉진된 것으로 나타나 연구개발공제는 특히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사진=뉴스핌 DB]

이에 천하람 의원은 "2022년부터 시행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의 효과와 관련해 그간 실증 분석 자료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시설투자세액공제는 대·중견기업, 연구개발세액공제는 중소기업의 투자 유발에 도움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법인세 세제 개편에 참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등에 대한 시설 및 R&D 투자세액공제의 적용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았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적용기한을 연장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제도의 효과성을 근본적으로 제고할 방안을 이번 국정감사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하람 의원의 이번 분석은 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와 제24조에 따른 2022년 법인세 신고 내역(2021년 귀속)과 2023년 법인세 신고 내역(잠정, 2022년 귀속)을 참고했으며 투자금액은 법인의 신고를, 공제세액은 과세당국의 최종 결정을 기준으로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