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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현무-5' vs 북한 '화성-11다'…'전술핵 위력 초대형 미사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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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탄두 중량만 8t 현무-5
국군의 날 등장 초미 관심
첫 공개땐 '대북 경고 메시지'
北 지하 군사시설 파괴 무력화
北, 4.5t급 640km 첫 시험 발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에 탄두 중량이 무려 8t에 달해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처음으로 공개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10월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국군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오후에는 서울 도심 광화문∼숭례문 일대에서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이때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핵심 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현무-5가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군(軍) 당국이 202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영상으로 공개한 현무 계열 초대형 탄두 고위력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국방부 영상 캡처]

◆8t 탄두, TNT 3.5t~11.5t 파괴력 추산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는 탄두 중량 2t의 현무-4가 공개됐다. 올해는 그보다 4배가 늘어난 8t의 초대형 현무-5가 나올지 눈길이 쏠린다.

탄두 중량 8t은 전술핵 위력에 버금간다. 탄두 중량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핵심 시설이 숨어 있는 지하 깊숙한 벙커를 파괴하는 지대지 미사일이다.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의 타격 수단이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KMPR 3축으로 이뤄져 있다.

현무-5가 실제로 공개된다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위협과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가 공개한 초대형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국방부 동영상 갈무리]

군(軍) 당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군의 날에 2년 연속 시가행진을 하는 이유와 관련해, 군의 사기 진작과 대북 억제력 제고 효과, 첨단 무기 홍보에 따른 방산 수출 기여라는 3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현무-5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제원은 아직 군(軍) 당국이 밝히지 않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2023년 최종적으로 개발과 시험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생산되며 정확한 생산 대수도 공개되지 않는 비닉(秘匿) 무기다.

일단 추정되는 제원으로는 2단 고체연료 엔진에 1단 추력 75tf(톤포스), 발사 중량 36t, 길이 16m, 직경 1.6m, 사거리 600~5500km, 최고 고도 1000km, 탄두 중량 1~9t, 이동식 발사대에 콜드런치 발사 방식이다.

최고 속도는 마하 10 이상, 사거리는 8t 탄두 기준 300~3000㎞로 추정된다. 파괴력은 TNT 3.5t~11.5t 사이로 추산된다. 육군 미사일사령부가 최대 200여 발을 배치해 운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北, 4~5t '현무-4' 맞대응…南 지하지휘소 파괴

북한은 지난 9월 18일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를 했다면서 '4.5t급 초대형 상용(재래식) 탄두가 장착됐다'고 공개했다.

북한은 '시험 발사는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중등 사거리 320㎞(최대 사거리 640km)의 목표 명중 정확도와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했다.

북한의 시험발사는 남한의 대통령실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지하 국가 핵심 전략자산 타격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에 있는 핵심 전쟁 지휘소들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다.

한국군의 '괴물 탄도미사일'인 탄두 중량 4~5t의 '현무-4'급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지하에 있는 국가 핵심 전략자산과 지휘소를 완전 파괴해 무력화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2021년 3월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개량형으로 탄두 중량을 2.5t까지 늘리고, 사거리를 600km로 확장한 시험발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북한이 화성-11가 KN-23을 처음 개발했을 때는 탄두 중량 500kg, 사거리 800~1000km로 개발했다. 이를 2.5t 탄두 중량의 화성-11다로 개량했다. 화성-11다-4.5는 탄두 중량을 2배 가까운 4.5t 탑재까지 탄두 위력을 대폭 증강했다.

당시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현무-4'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급으로 북한판 초대형 탄두용 '괴물 미사일'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성-11다-4.5는 기존 화성-11다보다 2배 가량 무거워진 것으로 북한은 '초대형 탄두'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고 분석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현무-4급 고위력 탄도미사일과 유사해 남북 간 미사일 경쟁 구도"이라면서 "한국의 현무-4는 4~5t 탄두 중량의 고위력탄으로 전술핵무기급 파괴 위력을 지닌 '괴물미사일'"이라고 설명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4~5t 탄두 중량은 사거리 300~500km에 지대지·함대지·잠대지로 개발해 현무 4-4는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됐다"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020년 3월 첫 시험발사 이후 지속 개발 중인 것으로 관통력 극대화를 노려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 파괴 목적"이라면서 "2t의 탄두가 마하 10 이상 속도 하강 때 위력은 전술핵 수준인 TNT 1kt"이라고 분석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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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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