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부터 숭례문~광화문 일대 시가행진
KF-21 포함 40여 대 항공기 대규모 비행
국군 의장대·군악대·전통의장대 공연
국민 5100명 초청, 다양한 이벤트 마련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5000여 명의 병력과 83종 3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가,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시작해 기념식, 국토수호 결의, 분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의 능력과 태세, 그리고 확고한 의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개된 KF-16. [사진-국방부] 2023.09.26 leehs@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5100명의 국민을 초청해 우리 국군의 위용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적 도발 시 '즉·강·끝' 응징을 보여주기 위한 공중전력 기동, 태권도 시범, 집단 및 고공강하 등의 시연을 통해 국토수호에 대한 다짐을 다질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분열 시에는 80여 대의 회전익 항공기, 도보부대, 유·무인체계, 장비부대가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공중분열 시에는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인 KF-21을 포함한 40여 대의 항공기가 대규모 편대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가행진은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에서 국군 의장대, 군악대, 전통의장대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시가행진이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6일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 모습. [사진=국방부] 2023.09.26 leemario@newspim.com |
시가행진에는 호국영웅 카퍼레이드, 의장대 합동공연, 고정익 전투기 20대의 광화문 상공 비행이 포함된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강한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방산에 활력을 불어넣어 세계 방산 시장에서 더 큰 영역으로 확장하도록 하고, 세계 속의 방산 강국으로 대한민국이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26일 제75주년 국군의 날 특전사 장병들이 시가행진하는 모습. [사진=국빙부] 2023.09.26 leemari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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